백원우 의원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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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우 의원

노무현 장례식장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백원우, 오늘 청화대는 백원우 전 의원을 민정비서관에 임명했습니다. 백원우 민정비서관 자리는 민정수석실 밑에 위치하는 자리입니다.

노무현의 사람 문재인, 노무현의 사람 백원우 전 의원을 임명하다!!!

백원우 임명에 대해 이명박 박근혜 두 정권은 예건했으면서도, 손사례를 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찌보면 백원우는 문재인보다 더 노무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백원우 그는 어떤 인물일까?

백원우를 떠올리면 앞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을 잊을 수 없습니다.

특히, 고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시고 국민장 영결식 장에서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백원우가 헌화하는 이명박에게 달려나가던 장면..

당시 이미 백원우는 본인의 자리에서 "사죄하라, 사죄하라!!" 두 마리를 크게 외치면서 자리에 있던 모든 정치인들 뿐 아니라, 이명박도 뒤를 돌아볼 수 밖에 없던 상황!

이명박은 찝찝하긴 하지만 계속 식은 진행됐고 백원우가 일어나서 손가락질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며 "어디서 분향을 해?"라고 고함을 지릅니다.

이에 영결식의 경호원이 백원우 전 의원을 막기 시작하죠. 그리고 2~3명의 경호원에 의해 백원우는 끌려나갑니다. 당시 백원우 의원은 민주당에서 맨 앞줄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믿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고함을 지를 수 있는 사람 누가 있을까요? 그것도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말이죠.

당시 청화대 경호원들은 백원우의 입을 틀어 막은채, 끌어내는 장면은 온 국민의 뇌리에 각인되었습니다. 그 후 백원우의 민주당 의원들은 항의를 하면서 몸싸움도 벌어지는 등, 초유의 사태였습니다.

끌려나가면서도 백원우 의원은 "정치보복으로 살인에 이른 정치 살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즉각 사죄하십시오"

그리고 문재인과 백원우!, 문재인은 고 노무현 정부의 비서실장에 있었고, 스스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다가가 정말 대인배 답게 고개를 숙이며 사죄 하는 장면을 보고, 정말 대단한 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재인은 뜻하지 않은 소란이 빚여진데 대해 사과했고, 이때 이명박은 "개의치 말라"라며 말하는 장면도 포착되었죠.

# 문재인 백원우를 평가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백원우 전 의원을 향해,

"백원우는 참 멋진친구 입니다. 착하고 따듯하고 성실하고요.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한결같습니다. 보통 국회의원이 되면 조금 목에 힘이 들어간다고 할까. 백원우 의원은 처음 국회의원이 될 때, 또 국회의원 되기 이전의 그 초심을 지금도 그대로,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그 점에서 참 좋았거든요. 처음 국회의원 되실 때 그 초심을 나중에 대통령 되셨을때 그리고 퇴임하신 후에까지도 그대로 변함 없이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런점에서 보면 백원우 의원님도 노무현 대통령님의 정신, 가치 이런것을 그대로 계승하는 아주 훌륭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문재인은 후보시절부터 백원우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듯 보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했던 사람이, 문재인 뿐 아니라 민주당 내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유독 백원우 전 의원이 이렇게 나서 이명박에게 쓴 소리를 하고, 문재인 또한 백원우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는 이유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백원우 의원 프로필을 보면 알 수 있었습니다.

# 백원우 의원 프로필

백원우 나이 1966년생입니다. 올해 만 51세입니다. 고향은 서울!!!

백원우 학력은 홍릉초등학교를 거쳐, 광신중학교 이후 동국대사법대학부속고등학교, 최종학력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백원우 약력>

유독 문재인 정부에선 예전 학생운동 전력이 있는 분들의 임명이 잦습니다. 백원우 역시 그러한데요. 1980년대 존재했던 전대협에서 연대사업국장직을 맡았었습니다.

이후, 백원우는 고 제정구 의원의 비서로 활동을 했고, 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 백원우 노무현 관계!

백원우는 노 전 대통령 의원시절때는 비서관으로, 대통령 후보일때는 정무비서관으로 늘 측근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통령으로 취임했을 당시에는 민정수석실의 행정관직을 역임했습니다.

즉, 백원우는 문재인 뿐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측근에서 지켜봤던 인물로, 어찌보면 사람냄새 나는 노무현을 지극히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노무현 죽음의 이유도 선명하게 알고 있는 인물인거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평가처럼, 늘 한결같은 사람!!!

# 백원우 이명박

한편 백원우 전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사죄하라"라는 고함을 쳤다가 추후 검찰에 고발당했고 1심에선 1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으나 이후 2심 항소심에서는 최종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백원우는 문재인 후보 시절에는 민주당 내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일했는데요. 문재인이 백원우를 아끼는 모습이 많이 느껴지네요.

<백원우 선거 이력>

2004년 2008년엔 경기 시흥 갑으로 출마해 당선, 이후부터 계속 같은 지역구에서 낙선 중입니다.

청화대는 백원우 전 의원을 인선하는 배경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스스로도 백원우의 임명이 안 맞는다는 평가를 하면서, 백원우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언을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그만큼 문재인과 친하다는 얘기겠죠.

<백원우 유시민>

<백원우 노무현 장례식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