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


개그맨 조세호가 지난밤 "해피투게더, 프렌즈 리턴즈"에 출연했는데요. 27년 전 조세호 담임 선생님이 화면에 모습을 드러내자,~ 눈물을 많이 흘렸어요. 개그맨 조세호가 다녔던 초등학교는 화곡 초등학교, 방송에서는 학교 앞에 조세호가 자신의 집처럼 드나들었던 떡볶이집도 보여주었죠.



떡볶이와 순대, 튀김까지~ 옛날 어린시절의 추억이 생각나는 그런 분식집! 그리고



이와 함께, 드뎌 얼굴을 드러낸 조세호의 담임 선생님! 그녀는 조세호가 27년 전인 1990년도 화곡 초등학교를 다닐때의 2학년 담임이었던 하길순~





그러면서, 조세호가 당시 어떠한 어린이였는지 일화들을 들려주셨어요.~



당시 1년 동안 조세호 담임 선생님은 하교 지도를 하셨는데, 학교 앞길이 6차선 대로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길을 건너야 했었는데 조세호의 경우 선생님 뒤를 따라 오지 않고 바로 옆에 붙어 걷거나, 담임 선생님 앞으로 가면서 그날 있었던 하루 일과를 모두 담임 하길순 선생님에게 말하는 걸 좋아했다고 하네요.





특히, 9살의 조세호의 외모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하셨는데요. "2학년 이었으니 나이가 9살로 이도 하나 없었고 입술도 살짝 올라가는 등 했지만 말도 빠른 편이었고 친구들이 말 할 기회도 없을 정도로 말 많고 재밌는 아이였다"라고 하네요.~ 선생님의 추억 얘기 보따리를 풀어놓는 순간 얼굴색이 붉어지며 울음을 보이기 시작한 조세호!






그리고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2학년때 담임 선생님에 의해 작성된 조세호 생활기록부를 살펴보았는데, 발달 상황을 보면 "학습 능력은 우수하나 지속적이지 못하고 의욕이 앞설 때가 많다" 라고 씌여 있었는데요. 이렇게 작성된 이유에 대해서,~"미술시간에 커서 되고 싶은 것을 그림으로 표현해라"라고 했으나, 조세호는 담임 선생님에게 자신은 되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다며, 되고 싶은 것들을 일일이 다 나열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조세호 담임 선생님은 "세호야! 어서 그려와~"라고 하면 그림이 색칠이 덜 되었거나 미완성이거나 했다고... 



그러나~ "의욕 만은 정말 넘치는 아이였다"라고 말씀하셨죠.




한편 조세호의 담임 선생님은 섭섭한 마음도 드러냈습니다. "너! 내 결혼식에 왜 안 왔니?"라고 하셨죠.





하지만~ 조세호 담임 선생님은 언젠가, 자신을 "참 예뻤던 선생님"으로 기억해줘서 고맙다며, 미래에 예쁘고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절대 놓치지 말라, 그리고 결혼식에 꼭 참석하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하셨어요..~ 이 장면에선 조세호도 시청자들도 뭉클했을 듯 해요.






한편 "조세호씨~ 왜 이렇게 많이 우시는 거에요?"라는 엠씨의 질문에 조세호는 어린시절 한국에 오기 전에 일본에 있었다네요. 그러면서 한국 친구들로 부터 약간의 따돌림도 느꼈다고 합니다. 그로인해서 더 많이 담임 선생님께 의지했고 그런 자신을 따듯하게 대해주셨던 선생님의 추억과 기억이 남아 있어서, 눈물이 났다고 하였어요.






27년 전, 추억 어린 개그맨 조세호의 담임 선생님과 사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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