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
오늘 새벽 5시 가까운 시각,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 공주같은 삶을 살다 한순간에 서울구치소로 전직 대통령으로는 세번째, 정말 파란만장한 삶인데요. 서울구치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서울구치소에 대한 관심이 뜨겁죠? 서울구치소에는 일명 독방(독거실) 1.9평 정도와 혼거실(여러명이 거주)로 약 6명이 3.6평의 공간으로 나뉩니다.
아무래도 대통령의 처우를 생각해서 서울구치소 측은 박 전 대통령에게 독방 혹은 혼거실을 선택해서 혼자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노태우와 전두환은 3.5평 독감에 접견실과 화장실을 함께 사용, 다른 서울구치소 수감자들과 다른 별채 형식을 제공받았다고 합니다.
서울구치소는 죄는 지엇으나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들이 수감되는 곳으로, 주로 서울중앙지법, 서울고등법원 관할지방법원 등에서 재판을 앞둔 혹은 재판중인 피고인 들을 수용하는 곳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서울구치소는 경찰들의 박사모와의 충돌등을 고려, 경계를 철저히 하고 있다합니다.
#서울구치소 수감 절차입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되면 1. 인정사항을 확인, 2. 건강검진 및 신체검사 3. 소피품 영치 4. 목욕 후 수의로 갈아입음, 5. 수용기록부 사진 촬영(일명 머그샷), 6. 구치소 내 규율을 안내 받고, 7. 세면도구와 준비물들으 받아 방으로 이동"
<서울구치소 머그샷>
서울구치소에서 치욕적인 것으로 알려진 신체검사와 머그샷 등은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도 피해갈 수 없는 절차인데요. 청정래 의원은 과거에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박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 수감과 관련해서 서울구치소 생활에 대해서 털어놨습니다.
"서울구치소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박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에서 재소자가 됨"
"서울구치소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서울구치소의 생활 교육을 받는데, 가장 힘든 부분이 서울구치소 신체검사(항문검사)!" "특히 박 전 대통령은 올림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데, 아마도 머리핀을 뽑는 과정이 가장 힘들듯, 그리고 가지고 있던 물건들도 모두 영치해야하고, 대통령의 신분이었다고 해도 서울 구치소에 들어가면 번호가 있는 수의를 입어야한다"
"서울구치소 밥을 먹어야 하는데, 찬은 3가지로 방에 수감되는 순간부터 혼자가 되므로, 정신적으로 고립상태가 된다"
대략적으로 알수있는 서울구치소 생활 모습이었습니다.
위의 서울구치소 식판 가격은 한끼가 약 1400원, 무엇보다 혼자 식사해야하고 설거지까지 한 후 반납을 해야합니다. 이재용 구치소 식사도 위와 같습니다.
#영치금으로 살수 있는 것들
이제 정매주 자매가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되니, 좋아해야할까요? 박 전 대통령도 서울구치소에서 영치금으로 머리핀이나 머리끈 등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하구요. 여성이므로, 로션이나 스킨 혹은 선크림이나 영양크림 등은 살수도 바를수도 있다고 하는데, 과연..
#서울구치소 가는길 주소 :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법무부 교정본부 산하의 서울지방교정청 관할 기관)
서울구치소에 오늘 새벽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 일과와 생활은 위와 같은데요. 오전 6시에 기상해서 7~9시 사이에 아침식사와 세면등을 하고, 검찰조사에 대비하고 오후 1~6사이에는 자유롭게 변호사와 지인등을 만날 수 있고, 6시엔 식사, 그리고 검찰조사를 받고 9시에 취짐 등이네요.
#서울구치소 독방
서울구치소는 앞서 말씀드린데로, 주로 재판 중인 수감자들이 모이는 곳인데, 독방은 서울중앙지검에서 부패 사건 등으로 수사를 받고 수감된 정치인이나 기업인들 등의 인사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서울구치소 독방 바닥에는 온열선이 있어서 겨울엔 따듯하고, 잠자리용 접이식 매트리스가 깔려 있으며, 책상과 밥상 겸 책상이 있고, 세면대와 변기 그리고 TV까지 제공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 대통령이었다고 해도, 비데는 장착되어 있지 않으니 어쩌면 불편할 수 도 있겠네요.
그리고 창살이 있는 작은 창문도 있습니다.
이번엔 서울구치소 독방을 3D로 재구성된 화면의 캡쳐 그림들로, 이 작은 세면대에서는 자신이 먹은 식판을 직접 설겆이 해야하고 세수도 해야합니다.
오늘 새벽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차안의 박근혜 얼굴변화
여왕같이 살다가, 굉장히 초췌해진 모습, 게다가 정갈하게 미용사의 도움을 받아 올려졌던 올림머리는 많이 흐트러진 모습입니다.
서울구치소에는 박 전 대통령에 앞서, 국정농단 주인공인 최순실을 비롯해서 김종 전 문체부 차관과 차은택 광고감도, 그리고 블랙리스트 혐의를 받고 있는 조윤선 등이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데, 기업인으로는 이재용이 있습니다.
서울구치소 측에서는 위 사람들과 박 전 대통령이 서로 마치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쓴다고 하는데, 그래도 만나지지는 않을까요?
한편 수감자로 번호가 붙이 수의를 입고 있는 노태우와 전두환의 모습입니다.
오늘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는 서울구치소 입소를 반대하는 박사모와, 입소를 반기는 시민단체들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네요.
#구치소와 교소도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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