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하 교수 외인사 서울대병원


지금이라도 다행? 백선하 교수는 고 백남기 농민의 주치의 였습니다. 백선하는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고 백남기의 사망원인을 "병사"로 만든 인물, 오늘 백선하 교수와 서울대병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를 "병사 -> 외인사"로 수정했습니다.



정말 백선하는 정권의 눈치를 봤던 걸까요? 정권이 바뀌자마자 고 백남기 죽음의 원인을 "외인사"로 바꾼 겁니다.



# 외인사란, 외인사 뜻?


외인사의 뜻을 찾아봤습니다. 처음 듣는 듯한 표현이라,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의아해하는 듯..

외인사란 일반인이 아닌 의료계 종사자들, 의사를 비롯한 검시관등의 사망을 진단하는 이들이 병 사와는 반대 즉 자연사와는 반대로 죽음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즉 병사와 외인사 차이는 상당합니다.




외인사로는 가장 흔한 사고사와 자살 혹은 누군가로 부터 피살, 기타 자연재해 또는 동물의 공격 혹은 전쟁으로 인한 죽음 등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오늘 서울대병원과 백선하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자체 윤리위원회를 만들어 기존 백남기의 사망진단서에 대한 수정 논의를 지난 5월부터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 사인은 백선하에 의해 약 9개월만에 외인사로 고쳐진 셈입니다.


고 백남기 농민 사망 당시 백선하 교수는 백남기의 사망 원인을 급성 신부전증 발생으로 사망했다고라고 발표합니다.




위와 같은 백선하의 사망진단서로 인해, 서울대학교 재학생들 중 102명이 성명서를 발표했고 백남기 사망진단서 의혹을 밝혀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의대 동문 365명에 의해 "외인사"라고 다시 성명서가 발표되죠.



현직 의사들 조차 백선하의 잘못된 사망진단서를 지적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빚였는데요.

당시 고 백남기 사망진단서를 발부한 레지던트는 따로 있었는데요. 백선하와 진료부원장 신찬수 교수라고 하였고, 두 사람이 상의하여 작성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레지던트는 "정치권력의 힘이 쎄다"라는 말을 쏟아내죠. 이로써 정치적인 외압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듯!




고 백남기 죽음 당시, 백선하 교수의 변명을 보면, 백남기 가족들이 백남기가 가지고 있었던 급성 신부전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고칼륨증이 진행됐지만 치료를 하지 못했고 그런 가운데 심폐정지가 되었으므로 백선하는 외인사가 아닌 "병사"라고 적어 넣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백선하 교수의 발표로 인해 대한의사협회는 물론이고 전국의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 재학생들 모두 백선하 교수를 비판하며, 고 백남기 농민은 "외인사"로 죽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고 백남기 농민 주치의 백선하 교수

사건은 2015년 11월 14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 백남기는 69살이라는 고령의 나이로 전남 보성에서 밀 농사를 짓는 전형적인 농부신분이었습니다. 마친 밀밭 파종을 끝낸 후라, 시간여유가 충분했고 이로인해 민중총궐기에 참여했죠.



고 백남기 농민이 민중총궐기에 참여한 이유는 대통령 스스로 농민들에게 약속했던 쌀 수매가의 인상 공약을 지켜주십사하는, 전 농민들의 바램을 담아 요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경찰 차벽에 완전히 막혀버린 농민들은 광화면 광장에 제대로 들어가지 못했고, 대부분이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을때, 고 백남기가 경찰 살수차 물대포에 맞고 쓰러졌습니다.



경찰 살수차에는 CCTVR가 있었는데요. 백남기는 쓰러지기 전 경찰 버스 줄을 잡고 있었는데, 물태포를 맞으면서 쓰러졌고 아스팔트에 머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이렇게 쓰러진 모습을 보고도 경찰은 약 20여초를 계속해서 물대포를 쏩니다.

이 화면을 본 사람들은 크게 분노했고, 결국 고 백남기는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의식도 없이 약 십일개월을 주치의 백선하 교수에게 치료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작년 9월 숨을 거두게 되는데, 누가 봐도 뻔한 사망원인을 고 백남기의 병사로 작성한 겁니다.



한편 고 백남기 사망진단서로 인해 백선하는 2016년 11월 신경외과장에서 보직이 해임되었습니다.




오늘 백선하 교수의 "외인사" 수정과 관련하여 서울대학교 조합원들은 서창석 병원장과 백선하 교수를 파면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 백남기 농민 사망 물대포 동영상>


한편 고 백남기 농민 가족들은 백선하가 지금이라도 죽음의 원인을 수정해서 다행이다면서, 백남기 농민의 죽음이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록되면서 여태 사망신고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백남기 유족들은 백선하 교수와 서울대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과 사망진단서 수정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백선하 교수가 비록 외인사로 수정을 했으나, 소송은 취하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지금까지 백선화와 서울대 교수 측은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외인사에서 병사로 진단하라는 권력의 요구가 있었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추측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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